은퇴 후 오스틴,숫자부터 알고 오세요.
주 소득세가 없고, 65세가 되면 학교세 공제와 동결 혜택이 커집니다. 골프 단지부터 호숫가 동네, 도심 콘도까지. 텍사스에서 은퇴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더위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세금은 가볍고,하늘은 넓고, 공항은 가깝고.
일하는 가족이 오스틴을 고르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월급이 끝난 뒤에 더 크게 느껴지는 장점이 몇 가지 있어요.
텍사스는 개인 소득세가 없어서 소셜시큐리티, 연금, 401(k)·IRA 인출금에 주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연방 세금은 그대로예요. 대신 재산세로 걷는데, 바로 아래에서 설명드립니다.
집값과 생활비가 대체로 캘리포니아, 뉴욕, 북동부보다 낮습니다. 생활비 계산기로 지금 사는 도시와 재산세까지 항목별로 비교해 보세요.
오스틴 공항(AUS)은 미국 주요 도시 대부분과 일부 해외 노선을 직항으로 연결합니다. 자녀·손주 방문이나 여름 한철 피서 여행이 편해요.
UT 오스틴의 강연, 박물관, 공연, 풋볼 경기, 그리고 50세 이상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있습니다. 조지타운에는 Southwestern University, 샌마코스에는 Texas State가 있어요.
레이크 트래비스와 하이랜드 호수들, 레이디버드 호수 산책로, 수십 곳의 골프장, 가까운 주립공원까지. 밖에서 보낼 수 있는 계절이 1년 대부분입니다.
겨울은 짧고 대체로 온화하지만 가끔 강추위가 옵니다. 여름은 길어요. 평년에 100°F(38°C) 넘는 날이 약 29일이라, 이른 아침 산책과 실내 취미, 여름 여행으로 리듬을 맞추는 분이 많습니다.
출처: 텍사스 주 헌법 제8조 §24-a(2019년 Prop 4), NOAA 1991–2020 평년값(오스틴 캠프 메이버리).
65세가 되면,학교세가 더 오르지 않아요.
소득세가 없는 대신 텍사스는 재산세 비중이 큽니다. 고지서에서 가장 큰 항목은 보통 학교구 세금이에요. 65세가 되면 실거주 주택에 세 가지 큰 혜택이 생깁니다.
신청은 트래비스·윌리엄슨·헤이스 카운티 감정평가국(CAD)에 합니다. 텍사스 운전면허증 주소가 집 주소와 같아야 해요. 일반 정보이니, 개별 상황은 CAD나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출처: Texas Comptroller(홈스테드 공제, Form 50-114·50-126), Ballotpedia(2025년 11월 Prop 11·13), Travis County Tax Office, Travis Central Appraisal District, 텍사스 세법 §§11.13, 11.26, 26.112, 33.06.
법으로 정한 55세 이상 단지,생활은 편의시설 중심.
연방 주택법(HOPA)에 따라 입주 세대의 80% 이상에 55세 이상 거주자가 있어야 하는 단지들입니다. 젊은 가족 동거나 손님 체류 규칙은 단지마다 달라서 규약을 꼭 읽어 보세요.
델웹(Del Webb)이 오스틴 북쪽에 오래전부터 조성해 온 55+ 단지입니다. 골프장 3곳, 여러 커뮤니티 센터, 주민 동호회, 긴 산책로가 있어요. 신축 분양과 리세일이 모두 있습니다.
Santa Rita Ranch 안의 톨 브라더스(Toll Brothers) 55+ 단지입니다. 50·60·70피트 부지의 단층 설계이고, 큰 단지의 수영장, 산책로, 피트니스 센터를 함께 씁니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사이 힐 컨트리에 있는 브룩필드(Brookfield Residential)의 게이트 55+ 단지예요. 골프장, 큰 클럽하우스, 피클볼장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스틴 동쪽 The Colony 안에 델웹이 새로 짓는 55+ 단지입니다. 모두 단층이고, 발표 기준 첫 입주는 2026년 여름, 커뮤니티 센터는 2027년 예정이에요. 일정은 바뀔 수 있습니다.
Vizcaya 단지 안의 테일러 모리슨(Taylor Morrison) 55+ 구역으로, 전용 클럽하우스 The Lodge가 있어요. 신축은 완판이라 지금은 리세일로만 살 수 있습니다.
HOA 회비와 포함 내역, MUD·PID 세금, 젊은 가족과 손님 규칙, 편의시설 완공 여부를 확인하세요. 빌더 가격과 인센티브는 자주 바뀝니다.
나중 일은,선택할 수 있을 때 미리.
CCRC(Life Plan 커뮤니티)는 건강할 때 독립 생활로 들어가서, 필요해지면 같은 캠퍼스 안에서 생활 보조, 기억 돌봄, 요양까지 이어 받는 곳입니다.
- Westminster — 센트럴 오스틴의 비영리 커뮤니티, 1967년부터 운영
- Longhorn Village — 북서부 스타이너 랜치 안, 레이크 트래비스 근처
- Querencia at Barton Creek — 서쪽 바튼 크릭 지역의 힐 컨트리 캠퍼스
- 세 곳 모두 — 독립 생활, 생활 보조(assisted living), 기억 돌봄(memory care), 전문 요양(skilled nursing)을 한 곳에서
- 입주금 + 월 관리비 — 가장 흔한 방식이고, 입주금 일부를 돌려받는 계약도 있어요
- Life Care 계약 — 처음 비용은 크지만, 돌봄이 늘어나도 월 비용이 비교적 일정해요
- Fee-for-service 계약 — 처음 부담은 적고, 돌봄이 필요할 때 시세대로 냅니다
- 대기자 명단 — 인기 있는 곳은 대기가 흔하니 일찍 알아보세요
- 텍사스 보험국(TDI) — CCRC를 감독하고 운영 인가(certificate of authority)를 내줍니다
- 공시 자료(disclosure statement) — 계약이나 입주금 납부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서류예요
- 물어볼 것 — 최근 몇 년의 관리비 인상 폭, 입주율, 재무 적립금
- 검토 — 노인법(elder law) 변호사나 재무 상담사에게 계약서를 보여 주세요
메디케어부터 정리하고,그다음 병원.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미국 어디서나 쓸 수 있지만, Medicare Advantage와 약 플랜은 지역 상품이라 텍사스로 오면 새 플랜을 골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쓰는 Medicare Advantage나 Part D 플랜이 새 주소를 보장하지 않으면 특별 가입 기간이 생깁니다. 이사 전에 플랜에 알리면 이사 전달부터 시작해 이사 후 2개월 동안 이어져요.
소셜시큐리티(SSA)에 주소만 바꾸면 됩니다. 메디갭(Medigap)도 보통 유지되지만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어요. Advantage 플랜 지역을 벗어나면 메디갭을 심사 없이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다음 해 1월 1일부터 쓸 Advantage·약 플랜을 바꿀 수 있어요. Medicare.gov에서 새 우편번호로 비교하고, 다니실 의사가 네트워크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중부 텍사스 노인국(AAACAP)에 주 인증 메디케어 상담사가 있어 트래비스, 윌리엄슨, 헤이스 등 주변 카운티를 돕습니다. 무료이고 특정 보험사 편을 들지 않아요. 주 전체 번호는 800-252-9240입니다.
St. David’s, Ascension Seton, Baylor Scott & White가 다운타운부터 조지타운, 라운드락, 레이크웨이, 카일까지 병원을 운영합니다. 다운타운 Dell Seton Medical Center는 지역의 성인 1급 외상센터예요.
오스틴 남동부의 큰 VA 외래 클리닉으로, 템플과 웨이코에 병원을 둔 VA Central Texas 소속입니다. 이사 후 센트럴 텍사스 VA에 등록하세요.
출처: Medicare.gov(특별 가입 기간, 메디갭, 2026년 비용), 중부 텍사스 노인국(AAACAP), 미국 보훈부(VA).
한국에서 부모님을 모셔 올 때,보험부터 순서대로.
부모님이 영주권으로 오시면 메디케어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 보험과 연금, 재산세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했어요.
미국 근로 기록이 없어도 영주권자로 5년 연속 거주하면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어요. 다만 본인이나 배우자의 미국 근로 크레딧이 40개(보통 약 10년)가 안 되면 Part A를 보험료를 내고 삽니다.
2026년 기준 Part A 보험료는 최대 월 $565, Part B 표준 보험료는 월 $202.90입니다. 매년 바뀌니 가입할 때 금액을 다시 확인하세요.
2001년 4월 1일 발효된 협정으로, 한국 국민연금과 미국 소셜시큐리티 가입 기간을 합쳐 연금 자격을 따질 수 있어요. 미국 쪽 최소 6크레딧이 필요하고, 무료 Part A 자격에는 한국 기간을 합산할 수 없습니다.
메디케어 전까지는 HealthCare.gov 마켓플레이스 플랜에 가입할 수 있고, 소득에 따라 보조금이 있을 수 있어요. 2026년부터 소득이 빈곤선 아래인 이민자는 보조금을 못 받는 등 규정이 바뀌었으니 꼭 확인하세요.
방문 비자로 머무시는 동안에는 보통 방문자(여행자) 보험을 씁니다. 출국 전에 보장 한도와 기존 질환 제외 조항을 확인하고, 신분별 가입 가능 여부는 HealthCare.gov에서 보세요.
65세 공제와 학교세 동결은 그 집을 소유하고 사는 사람이 받습니다. 부모님이 자녀 명의 집에 함께 사시면 보통 대상이 아니에요. 공동 명의를 생각하신다면 CAD에 먼저 물어보세요.
출처: Medicare.gov(2026년 메디케어 비용), 미국 사회보장국(SSA) 한미 협정 안내, 20 CFR §§404.1908·404.1911, CMS 이민자 보험 안내(2026).
버스는 반값,달력은 빼곡하게.
오스틴 대부분은 차가 있어야 편한 곳이지만, 생각보다 할 일도 많고 다닐 방법도 있습니다.
- CapMetro 할인 카드(Reduced Fare ID) — 65세 이상과 메디케어 카드 소지자는 요금 50% 할인, 카드는 $3이고 2년마다 갱신
- 요금 — 할인 1회권은 지금 $0.60, 2027년 1월 10일부터 $0.75로 인상 예정 (발표 기준 · 변경될 수 있음)
- MetroRail 레드라인 — 리앤더, 북서부 오스틴, 다운타운을 연결
- CapMetro 지역 밖 — 대부분의 근교는 자가용, 라이드셰어, 지역 자원봉사 차량 서비스를 이용해요
- UT OLLI — 50세 이상 평생교육 강좌, 캠퍼스·생중계·다시 보기로 수강, UT 학위 필요 없음
- 오스틴 시 시니어 활동 센터 — Lamar, Conley-Guerrero, South Austin, 50세 이상 대상
- 라운드락 Allen R. Baca Center — 50세 이상 강좌와 운동 시설, 다른 도시 주민도 가입 가능
- 교회, 도서관, HOA 동호회 — 새 동네에 가장 빨리 스며드는 방법
- 텍사스 주립공원 Senior Partial Passport — 65세 이상 텍사스 주민과 동반 1인 입장료 50% 할인
- 물가 — 레이크 트래비스, 레이크 조지타운, 레이디버드 호수 산책로
- 골프 — 오스틴 시 공영 골프장과 조지타운, 레이크웨이 등의 클럽 코스
- 여름 — 6~9월에는 야외 일정을 오전 10시 전으로
- Meals on Wheels Central Texas, 푸드뱅크, 병원, 도서관 모두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 박물관, 주립공원, UT 행사도 안내 봉사자를 모집해요
출처: CapMetro(할인 카드 안내, 요금 인상 발표, 2026년 9월), UT Austin OLLI, 오스틴 시 공원국, 라운드락 시, 텍사스 공원·야생동물국(TPWD).
단층, 손 덜 가는 집,가까운 병원.
은퇴를 준비하는 분들은 단층 집, 1층 안방, 관리가 적은 마당, 가까운 병원을 많이 찾으십니다. 지역별로 어떤 집이 있는지 정리했어요.
주택 유형과 편의시설만 설명합니다. 어느 주소든 FEMA 홍수 지도와 셀러 고지서, 에어컨 연식, 전체 세율을 확인하세요.
은퇴하고 먼저 온 분들이알려 주는 것들.
첫 텍사스 여름과 첫 재산세 고지서를 한결 편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 결정들입니다.
은퇴 후 오스틴,어떻게 살고 싶은지부터 이야기해요.
단층 집, 호수나 골프, 자녀 가까이, 다니실 병원 근처. 원하시는 걸 알려 주시면 지역과 단지를 비교하고 방문 일정까지 함께 짜 드려요. 한국어로 편하게 상담하세요.
